🍀 서재를 꿈꾸는 자 책의 무게를 감당하라｜마케터의 시선

🍀 서재를 꿈꾸는 자 책의 무게를 감당하라｜마케터의 시선｜Hidden Event

2024. 6. 28.

🍀 서재를 꿈꾸는 자 책의 무게를 감당하라｜마케터의 시선｜Hidden Event

🔎 잘 안 보이시나요?

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현대지성 뉴스레터 잊지 않으셨죠? 그동안 현대지성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바로 마케팅 팀에 뉴페이스가 등장했습니다.💥

그리하여! 현대지성 뉴스레터 시즌3에는 저, 마늘🌳과 뉴페이스 키키🤘가 격월로 번갈아 가며 인사드리게 됐어요. 한 달에 한 번만 찾아뵙는 만큼 더 알차고 꽉 찬 구성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은 마늘🌳이 전합니다👀

🗓️ 6月 콘텐츠

지성인의 책장｜마케터의 시선｜이벤트｜뉴스｜오디오북

🌱 이런 변화가 생겼어요!

Date 매월 마지막 주 평일 발행해요

Design Renewl 단정하고 깔끔한 모습으로 디자인을 리뉴얼했어요

New Contents 마케터의 시선｜마케터의 선택

Hidden Event🍀 꼭꼭 숨어있는 이벤트를 찾아보세요

🌱 신간｜『인생 처음 세계사 수업』,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

『인생 처음 세계사 수업』 출간과 함께 🌟'인생 처음' 시리즈가 새롭게 리뉴얼됐어요! 본문에 컬러 이미지를 추가하고 영롱한 디자인까지!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현대지성 클래식의 『아리스토텔레스 시학』,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니코마코스 윤리학』를 번역한 박문재 역자가 이번에는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을 소개합니다🙌

👀 기대작｜『파우스트』 오디오북

정말 기대했던 출간 소식입니다. 무려 8명의 전문 성우들의 연기와 목소리로 재탄생한 『파우스트』! 희대의 역작 기운이 폴폴 납니다😌

✨ 판매량 1위｜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실전 ver. 『아주 작은 대화의 기술』

💥 끌UP｜장원영 "저 사실 『논어』 좋아해요"

📌 마케터의 선택｜『크리에이티브 웨이』

천재하고 불리는 예술가들의 창조성은 타고난 것일까? 똑같이 미루고, 의심하고, 좌절했던 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주는 위로와 용기.

📚 이 책의 한 문장

아브라모비치는 학생들에게 책상 위에 놓인 종이를 모두 폐기하고 그들이 버린 종이에 적힌 아이디어를 연구하라고 했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쓰레기통은 학생들이 시도하기를 두려워하는 아이디어의 보물창고입니다.”

서재를 꿈꾸는 자

책의 무게를 감당하라

feat. 첫 자취를 준비하는 마늘 마케터

버릴 책, 팔 책, 가져갈 책

님, 이사할 때 책 어떻게 하세요? 저는 요즘 이사 준비 중이에요. 대량으로 책을 버렸지만 여전히 창고에 책이 담긴 사과박스가 8개나 있다는 팀장님🐻 이사할 때마다 저 자신이 싫어진다는 편집자 L🐥 남일 같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이사란, 출판인들과 책덕후들에겐 💣재난과 같은 상황인 것 같아요🤣 그나저나 오늘 도서전 가는데 책 또 한 바가지 사올까봐 걱정입니다💦

열심히 이사 준비 중인 마늘. 너무 힘들어요🤢

드레스룸 대신 서재를

모든 책덕후들의 로망이죠(멕시멀리스트가 될 수밖에 없는 굴레🤢). 저는 드레스룸을 서재로 내어주기로 했어요. 하지만 내 집이라면 모를까 남의 집에 들어가 살기에는 책들의 무게가 만만치 않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이 많은 책들을 책임지며 살아야 할지 이사를 앞두며 고민이 많습니다. 이것을 버려야 하나 팔아야 하나... 욕심을 가다듬고 가져가야 할 책을 선별하느라 바쁜 요즘입니다.

"생각보다 별로 없는데요?"

이사 견적이 많이 나올까 걱정하며 동료분들께 책장에 꽂혀 있는 책들을 보여줬는데, 확실히 출판사 직원들의 반응은 다른 것 같아요. 이사할 때마다 가족들의 따끔한 눈초리를 받는 저였는데, 이곳에선 전 아주 미니멀리스트(?) 수준🤔

출판사 마케터는

회사 책을 집에 가져가지 않는다

대다수 출판사의 복지, 신간 무료 증정! 현대지성도 전 직원이 무료로 신간 3권을 가져갈 수 있어요. 💥그러나 출판사 마케터들은 쏟아지는 책들 때문에 웬만해서는 회사 책을 들고가지 않는다는 정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책장이 포화 상태이기 때문이죠.

저도 처음에는 신간이 나올 때마다 신나서 3권씩 챙겨 갔는데, (가져가고 싶지만) 이젠 멀끄러미 바라만 보며 다시 제자리에 둡니다. 그럼에도 책장 한편에 ✨자취를 시작하면 꼭 데리고 가리라!하며 오매불망 기다렸던 책들이 있어요.

"인테리어 효과를 주고 싶다면"

100가지 동물로 읽는 세계사

100가지 동물의 역사가 백과사전처럼 담겨 소장 가치가 높은 책입니다. 책 서두마다 각 동물이 인용된 문장 + 인간과 공생해온 동물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이 담겨 있어요. 이 책의 내용도 너무 좋지만...

사실 제가 이 무거운 벽돌책을 꼭 들고가려는 이유는 바로 200컷의 고화질 컬러 도판이랍니다💗 저는 이번 자취방 인테리어로 이 도판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실려 있는 그림과 사진이 굉장히 유니크해서 오려서 붙여도 좋고, 액자에 넣어도 좋아요. 게다가 튼실한 양장과 영롱한 디자인. 책장에 꽂혀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참 평화. 다큐를 좋아하시는 분, 동물 애호가 분들께 강추합니다.

"함께 나이 들고 싶은 책"

빨간 머리 앤 전집(1권~8권)

앤의 10대부터 50대까지의 이야기. 드디어 들고가요🙌. 담당 디자이너님과 편집자님의 노고와 정성이 고스란히 담겨 탄생한 책( 편집 비하인드 보러 가기). 앤이 사랑한 꽃을 주제로 섬세하게 디자인한 표지 문양과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금박 후가공. 30대, 40대, 50대 앤과 함께 나이 들며 같은 한 권 한 권 꺼내 읽고 싶은 책입니다.

"카뮈의 팬이라면..."

『이방인』, 『반항인』

뉴스레터 알베르 카뮈 편을 준비하며 카뮈를 더욱 사랑하게 됐어요. 카뮈의 『이방인』 미국판 서문, 카뮈가 직접 쓴 『이방인』 관련 메모, 심도 있는 해제 등 풍성한 읽을거리. 카뮈의 팬으로서 이 책의 편집자분께서 얼마나 공들여 만드신 책인지 알기에 이 책은 꼭 가져갑니다.

"벽돌책이지만 괜찮아"

『모비딕』, 『월든·시민 불복종』

현클 시리즈 중 인생 책 추천해 주세요! 라는 질문에 가장 많이 언급된 바로 그 책입니다. 양대 쌍벽을 이루는 💥벽돌책이자, 완독하면 인생책이 된다는 책들이죠. 마케터 오월 님과 함께 현클 벽돌책 깨기에 도전했는데, 오월님만 월든을 다 읽으시고 전 아직 500페이지... 올해 안에 꼭 다 읽기 위해 이 두 권도 챙겨갑니다.

"두고 두고 힘을 얻으려고"

『사람을 얻는 지혜』, 『명상록』,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아주 작은 대화의 기술』, 『자기 신뢰』

이 책들은 실제로 회사에서 아침마다 읽고 있어요. 자기계발서에 대한 편견을 박살내준, 자기계발서의 바이블이라고 볼 수 있는 책들입니다. 사람들과의 관계가 어렵게 느껴지고,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부족해질 때마다 읽고 많은 힘을 얻었어요. 실제로 『명상록』은 부모님께도 선물드려 직접 읽어드리기까지 했답니다.

🍀Hidden Event🍀

여러분의 책장을 자랑해 주세요!

뉴스레터 8월호에 담아드립니다.

이벤트 기간: ~7월 30일(화)

발표: ~7월 31일(수)

*이메일 발표

경품: 현클 시리즈 1권 + 신간 1권(2명)

책장 자랑하고 선물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