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팀에서 하는 업무는 다양한 것 같은데요, 책 출간 전에 여러 가지 회의를 먼저 진행합니다. 편집 팀, 디자인 팀과 함께 신간 출간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후 책 출간일이 확정되면 책을 보여줄 곳을 찾아요! 인플루언서 섭외, 광고 채널 조사를 하면서 많은 독자분들께 책을 알릴 곳을 찾습니다.

저는 외부 서평단 담당이어서 다양한 채널들을 통해서 서평단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광고 채널 이후에는 서점에 올릴 콘텐츠 카드 뉴스 제작 및 SNS에 올릴 책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합니다. 그 외에 온라인 광고(키워드) 등록 및 관리, 필요시에는 굿즈, 이벤트 기획을 담당하고, 오프라인 서점을 돌며 저희 책이 잘 보이고 있는지 체크하는 등의 업무를 하고 있어요!

: 음…. 역시나 새로운 것을 찾는 게 제일 어려운 일 같아요. 마케팅을 하는 사람이라면 숙명과도 같은 것이지만 새로운 책에 맞는 광고 채널을 찾고,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드는 일은 즐거우면서도 언제나 어렵습니다.

출판업계는 여기가 처음입니다. 이전에는 산업기계, 전자 제품 산업에서 마케터로 일을 했어요 :) 출판과는 거리가 참 먼 곳이죠??ㅎㅎㅎ 출판하면 대부분 출판 관련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출판 관련 경험이 없어서 괜찮을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 다른 분야에서 일하다가 넘어오신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관련 분야가 아니더라도 지원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실은 취미라기보다는 배우는 걸 좋아해서 이것저것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그림, 피아노, 기타 연주, 등산, 보드게임, 자전거, 노래, 각종 스포츠 등등 넓고 얕은 취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매주 하는 건 아니고 꾸준히 하고 있는 취미예요. 워낙 이것저것 하다 보니 그때 그때 기분에 따라 하고 싶은 걸 해요! 그리고 특기는 호미질입니다! 특히 🌱잡초 뽑기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름 밭일 도와 달라는 스카우트 제의도 받아봤답니다.)

뉴스레터 구독자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은 내용 위주로 이것저것 써보았는데요. 즐겁게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읽고 계신 뉴스레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밴드로 진행하는 1일1쪽 현대지성을 기획했고요. SNS 채널로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관리하고, 채널 성격에 맞춰 카드 뉴스와 이벤트를 기획 제작합니다.

오프라인 마케팅으로는 현재 알라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외의 오프라인 서점을 돌아다니며 매대를 체크하고 있어요. 마케터이지만 인터뷰를 하고 매주 뉴스레터 글감을 쓸 때면 기자가, 영상을 편집하고 카드뉴스를 만들 때면 디자이너가 된 것 같은 기분으로 일하고 있어요.😂 + 가끔 회사 행사 사진도 찍고 있답니다.

아무래도 매주 마감이 있는 뉴스레터가 제일 힘들지만 뿌듯한 업무입니다. 리뉴얼을 진행하고 나서부터 책임지고 한 회 한 회 잘 마무리하려고 하나, 매주 원고를 쓰고 기획하기엔 벅찰 때가 많거든요.

요즘은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시는 편집 팀, 디자인 팀 분들, 그리고 교정교열을 봐주시는 💓지니 편집자💓님이 계셔서 일이 수월해지고 있어요. 또한 늘어가는 구독자 수와 독자님들의 피드백을 읽을 때면 세상 뿌듯하고 다시 일할 맛이 납니다. 님, 늘 감사합니다💝

뿌듯한 업무는?

3기를 맞이한 '1일1쪽 현대지성'의 미션 챌린지가 마무리 되는 날이 가장 뿌듯하더라고요. 독자님들이 댓글로 덕담을 나누시고 뿌듯함을 느끼셔서 저 또한 감격스러울 때가 많아요. 심지어 한 달 동안 독자분들이 어떤 책을 읽으셨는지 총정리해 주시는 독자님도 계세요! 미션 챌린지는 격달로 진행됩니다. 3월에 시작하는 미션챌린지 공고가 올라오면 함께 참여해봐요:)

현대지성 마케팅 팀의 차별점은 '자유로움'인 것 같아요. 팀장님께서는 늘 "그래 해봐"라고 하시며 마음껏 기획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밀어주시고, 실수는 "괜찮아"하시며 눈 감아주시거든요. 😁 덕분에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해보고 있습니다. 

매주 님의 메일함에 현대지성 뉴스레터가 가닿을 수 있어 기뻐요. 앞으로 더욱 재밌고 풍성한 콘텐츠를 들고 올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