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 인생에 자꾸 내가 아닌 나의 모습을 강요하는 세상. 고양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소파에 발라당 드러누워 잠자는 고양이. 배를 살살 문질러 주었더니 별안간 날아오는 고양이 펀치! 배를 쓰다듬는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고양이의 방어 본능이 작동해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지요. '기분이 좋은' 데에도 적당한 거리감이 필요한 법입니다. 때로는 발톱을 세우고 거절하는 일도 중요해요.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승낙하거나 떠맡지 않는 것이 '고양이식 생각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