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현대지성' 5월 첫째 주 뉴스레터 교보문고 선정✨ 2022년 올해의 직장인 필독서! 픽사 20년 경력 스토리 제작자가 밝히는 비즈니스 스토리텔링의 모든 것! 📝 지난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교보문고에서 2022 올해의 직장인 필독서를 선정하여 발표했습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고 하는데요, 내부 심사위원과 외부 도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현대지성의 도서 『픽사 스토리텔링』이 올해의 직장인 필독서로 선정되었습니다.🙌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픽사 스토리텔링』을 통해 일(業)과 생각들을 재정비하고 다시 회복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 기사 발췌 '픽사 스토리텔링'은 '토이스토리'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등 실전에서 스토리로 세계를 홀린 스토리텔러가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깨달은 9가지 법칙을 알려준다. 이미 이 콘셉트만으로도 이 책을 읽고 싶다는 욕구를 충분히 자극한다. 이시한 북멘토는 스토리 제작자로 픽사에서 20년간 근무한 매튜 룬은 비교적 쉽고 재미있는 예를 들면서, 실전 비즈니스에 스토리의 힘을 어떻게 접목하면 좋을지 알려준다고 소개했다. 📚 책 속으로 인간은 누구나 스토리를 갈망한다. 스토리를 듣고 보고 말하고 다시 이야기하기를 좋아한다. 욕망과 두려움을 스토리텔링으로 드러낸다. 스토리는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의미를 부여한다. 우리가 트위터에 글을 올리는 행위도 일종의 스토리텔링이다. 인스타그램이나 스냅챗에 사진을 올리는 것도 스토리텔링이다. 지극히 평범하고 사소한 행동에도 감정을 전달하는 동작들이 가득하다. 악수, 손 흔들기, 직접 음식 요리하기, 이맛살 찌푸리기, 가운뎃손가락 들어올리기 등등. 행동은 스토리를 전한다. 소설을 비롯해 영화, 홍보 연설, 브랜드 광고 이미지, 가족이 운영하는 장난감 가게까지 우리가 사는 세상은 온통 스토리로 둘러싸여 있다. 책 이야기📚 바다 위에도 길은 있으니까 전업주부, 프리랜서가 아니고서야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집에서 나와 회사로 출근을 하고 퇴근 시간이 되면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집이 배이고 회사가 배인 선박 기관사는 배에서 어떻게 지낼까요? 선원의 일과는 배마다 다르지만 LNG선 3등 기관사 소현님의 이야기를 『바다 위에도 길은 있으니까』로 만나봅시다! 선박 기관사의 일주일은 월화수목금금금? 🚢 출근 시간이 7시 30분이기 때문에 오전 7시면 기상한다. 회사와 집이 붙어 있어서 좋은 점은 딱 이거 하나다. 아침에 5분이라도 더 잘 수 있다는 것. 옷을 고르거나 화장할 필요가 없으니 간단히 세안만 하고 작업복을 갖춰 입으면 출근 준비 끝이다.
오전 7시 30분. 엘리베이터를 타고 11층 CACC(Centralizes Administration Control Center: 화물 관련 기기 및 기관실 기기 모니터링과 컨트롤을 위한 설비실)에 도착하면 출근 완료다. 그날 해야 할 일과 관련된 서류를 정리하고 에어컨을 순찰한다. 기관실은 기기들이 총집합된 곳이라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줘야 한다. 아침, 점심, 저녁마다 기온이 달라지기 때문에 수시로 들러 온도를 점검해 주는 것이 3기사가 할 일이다.
순찰이 끝나면 간단히 아침 체조와 미팅을 한다. 아침 미팅은 '툴 박스 미팅'이라고 하는 전박전으로 그날 작업에 대해 이야기한다. 중요한 작업은 어떻게 할지 의논하기도 하고, 기관장이 전달사항을 전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미팅은 안전구호를 외치며 마무리된다. 오전 8시. 기관실로 내려가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기관실의 작업 시간은 '데이 워크'라고 한다. 데이 워크는 1시간 30분 이상 지속하지 못한다. 기관실은 매우 덥기 때문에 중간중간 쉬는 시간을 갖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전 10시부터 점심시간 전까지 다시 데이 워크를 한다. 11시 30분쯤 되면 3기사는 데이 워크를 마치고 정오에 회사에 송부해야 하는 서류를 작성한다. 현재 기기 상태 및 연료 소모량 등을 보고하는 서류다.
12시부터 13시까지는 즐거운 점심시간이다.
13시부터는 오후 데이 워크가 시작된다. 오전과 같은 루틴으로 1시간 30분 정도 일하고 30분 휴식하면서 일한다. 오후의 두 번째 데이 워크는 16시 정도에 마무리하고 16시부터 17시까지는 담당 기기의 전반적인 컨디션을 체크하고 기관실을 순찰한다. 기기별 체크리스트가 있어서 이때 작성한다.
17시. 드디어 퇴근이다.
17시 30분부터는 저녁 식사 시간이다. 이 시간 이후는 공식적으로 자유 시간이지만 역시 칼같이 지켜지진 않는다. 데이 워크 때 미처 끝내지 못한 서류 작업을 마무리해야 하고, 육지에서 온 메일에 회신하다 보면 사실 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여기서 하루가 끝나면 좋겠지만 야간 당직이 기다리고 있다. 당직은 2기사, 3기사A, 3기사B 셋이 돌아가면서 하루씩 선다. 당직은 21시부터 22시까지 기관실을 순찰하며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1시간 동안 기관실 순찰을 하고 나면 방으로 돌아온다. 기관실에 문제가 생기면 당직자 방에 설치된 알람 시스템으로 알람이 울리도록 설정돼 있어 밤을 새우면서 감시하지 않아도 된다. 평일은 이렇게 돌아가고 주말은 또 다르다. 그리고 평일, 주말 상관없이 입출항 때의 일과는 또 다르다. 이처럼 선박 기관사는 딱히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날이 하루도 없이 일주일을 보낸다. 회사와 집이 함께 있는 구조라서 퇴근 후에도 언제든 다시 불려 나갈 수 있다는 단점도 크다. 동료들은 우스갯소리로 '식사 시간도 과업이다'라는 말을 한다. 밥 먹는 것도 일의 일부다. 선박은 육상과 달라서 사람이 안 보이면 심각한 상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항해사는 24시간 견시를 서는 직업이기 때문에 주말 포함 쉬는 날이 아예 없다. 매일 3교대로 당직을 서야 한다. 항해사를 택하지 않은 데는 이 점이 크게 작용했다. 오디오북🎧 이솝 우화 전집 『토끼와 거북이』, 『양치기 소년』, 『개미와 배짱이』등
이솝 시대부터 원형이 잘 보존된 이야기로
성인은 물론 어린이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진짜" 이솝 우화를 현대지성 오디오북으로 만나보세요! 소크라테스와 아리스토텔레스가 극찬한 고전 중의 고전! 📖 이솝 우화는 원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재미있고 교훈적인 이야기 모음집이 아니었다. 처음부터 성인들을 일깨우고 일상에서 겪은 여러 경험과 삶의 지혜를 재치 있게 전달할 목적으로 구전되다가 조금씩 수집되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이솝과 그의 우화를 본격적으로 연구했다는 사실에서 그 진가가 드러난다. 이솝 우화에는 농민과 상인과 같은 평범한 고대 그리스인의 삶이 곳곳에 나오는데, 플라톤을 비롯한 고전 저술가의 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부분이다. 즉, 이솝 우화에는 귀족이나 지식인이 아닌, 그리스에서 살다간 평범한 사람들의 민낯과 사회 분위기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기원전 4세기에 아테네의 정치인이자 대중 연설가였던 데메트리오스는 연설가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10권으로 이솝 우화를 펴내기도 했으며, 사본 중에 많게는 600개 가까운 우화 모음집도 있다. 현대지성 클래식의 『이솝 우화 전집』은 서양인의 입맛에 맞게 많이 각색되고 분칠된 영어 판본이 아닌, 그리스어 원전에서 직접 옮겼으며, 국내 최초로 19세기 유명 삽화가인 아서 래컴, 월터 크레인, 어니스트 그리셋, 에드워드 데트몰드 등이 그린 일러스트 88장을 소개했다. 이솝 시대부터 구전을 통해 수집되면서 원형이 대체로 잘 보존된 이야기 중에서 정선된 그리스어 원전 358편을 완역하여 성인은 물론 어린이도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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